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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9 뉴시스> 대구보건대,“전문기술 전수받아 미용달인 됐어요
작성자 : 학과사무실 작성일 :2017-04-19 17:04:55 조회수 : 1232
카테고리 : 언론속의 뷰티


"20년 이상 미용실을 운영했지만 늘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미용 전문 기술을 전수 받으면서 미용의 달인이 됐다는 확실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9일 오전 10시. 대구보건대학 본관 대회의실엔 배명춘(44·미소머리방 대표)씨를 비롯한 수강생 110명이 뷰티아카데미 마지막 강좌인 고객서비스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배씨를 비롯한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 덕분에 앞으로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결 같이 기뻐했다.

대구보건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뷰티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뷰티 아카데미가 뷰티서비스 종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7월12일부터 8월 9일까지 5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헤어와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산업 4개 분야에 국고 18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정원 100명에 173명이 지원 할 정도로 수업 전부터 관심을 끈 이 교육은 심사를 거쳐 110명을 선정, 수강했으며 분야별로 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교육까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뷰티산업종사자의 질적 수준을 높여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대구보건대학은 이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권기형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강사와 윤선미 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이사 등 뷰티산업 분야별 최고의 강사 15명을 초빙하고 대학의 최첨단 실습실을 제공했다.

35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토탈 뷰티에 관심이 있어 메이크업 교육에 지원했다는 김순희(53·가모미모 대표)씨는 "비싼 수업료를 내고 프랑스와 이태리, 서울 등에서 수많은 교육을 받아 봤지만 이번만큼 만족한 교육은 없었다"며 "교수들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를 직접 선보이며 쉽게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총괄책임자인 대구보건대학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는 "지역에서 열린 교육이지만 내용과 수준은 전국 최고였다”며 “수강생들이 만족 해 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2011-08-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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