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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경북일보> “현장에서 얻는 경험이 가장 큰 공부죠”
작성자 : 학과사무실 작성일 :2017-04-20 09:04:56 조회수 : 1239
카테고리 : 언론속의 뷰티


지역문화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9시 대구시 중구 계산동 이상화 고택 앞에서 만난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이종서 교수는 4명의 학생들과 함께 연극배우들의 분장을 돕고 있었다.

이들이 분장해야 하는 인원은 무려 32명.

이들 배우들은 2시간 뒤부터 골목 무료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출연해야 하는 터라 이 교수와 학생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어 보였다. 공연 20분 전부터 관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근대골목투어 신청자와 외국인 관광객, 울산에서 온 중앙여고 학생 30명 등 이날 3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 했다.

4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는 을사늑약 체결과 3·1만세 운동, 국채 보상 운동, 이상화 민족시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연극은 현재까지 공연횟수가 120회에 이르고 있다.

서울 인사동, 독도, 독립기념관 등에서 특별공연도 개최한 이 공연은 한국관광콘텐츠 100선 중에 7위를 차지한 대구근대골목투어 중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종서 교수는 지역 연극인들과의 친분으로 첫 회부터 미술감독으로 활약해 올해까지 7년동안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이 있는 날마다 학생들과 3시간씩 힘을 쏟지만 보수는 재료비 정도다.

이 교수는 “배우들이 나를 신뢰하고 얼굴을 맡기는 것이 고맙다” 며 “학생들은 배우와 함께 호흡하고 공연을 제작하는 과정도 배우는 등 많은 경험이 되기 때문에 교수로서 기쁘고 일할 때 마다 힘이 난다”고 했다.

극단CT 전광우(50) 대표는 “이 공연은 역사극이며 야외무대라서 분장이 특히 중요하다”며 “수염, 주름 같은 세심한 메이크업부터 의상, 무대세트 등 이 교수가 하는 역할은 극의 성공을 좌우하는데 묵묵히 봉사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2015-09-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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